만화
- 가비지타임 2024.07.15
- [와야마 야마] 가라오케 가자!, 여학교의 별 2022.09.30
가비지타임
스포츠 만화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거 진짜 재밌게 봤다.. 쉬는 김에 밤 새가지고 싹 몰아봤음
첨엔 대여권 주는 이벤트 한다길래 볼거 없어서 봤는데 여운이 길게 남아서 2번봄 ㅠ
일케까지 재밌었던 이유가 일본식 스포츠 만화에서 보여주는 스포츠 동아리는 정말 열정! 애정!이 전부라
살짝 공감이 안가는게 있었는데(SNS에서도 걍 동아리 활동으로 그정도 열정을 보이는게 신기하다고들 하니까)
한국 패치돼서 입시 문제가 걸림 << 여기서부터 몰입 개잘됨ㅋㅋㅋㅋ
여기에도 캐릭터들이 어느정도 과거가 있긴 한데 슬덩 송태섭처럼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그런게 아니라
한국에서 예체능 입시하면서 주변에 많이 보이던 케이스들이라 공감이 씨게 됐음
나는 보면서 신파라고 느낀 부분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런쪽으로는 좀 건조해서 좋았음
이게 시즌2부터는 쌍용기라는 농구 토너먼트 경기 내용이라 완결 이후 일상타임 외에는 전~~부 경기 내용으로 스토리 진행됨 그래서 좀 더 아쉬운 부분도 있는듯?(작품이 아쉽단게 아니라.. 그들을 보내고 싶지 않은 아쉬움)
쌍용기 말고 대통령기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작가님이 이후 스토리 그려도 10~20년 뒤에나 나온다네요 ㅠㅠㅠㅠㅠ 아직 1년도 안지났는데...
글고 사실 갑타는 튓터에서 많이 흥했어서 2차를 꽤 봤었음
원작 보기 전에 준상, 종상, 빵준, 종뱅 이런거 봐놔서 대충 어떤 성격의 캐릭터인지는 알았는데
막상 보고나니까 종상/빵준이 내 픽이었음
종상도 시즌4 돼서나 둘이 만나니까 그 전까지는 상호희찬? 조합으로 태초즈가 좋았다 둘이 CP/NCP 다 좋음
근데 종수한테 길농도 농구를 좋아하는법도 알려준게 상호인데 준상 어케 안해요 그죠?
그냥 캐릭터 자체만 보면 상호랑 재유랑 영중, 병찬이가 좋았음
상호는 주인공이라 처음부터 마지막이 수미상관으로 이어지는 성장서사라 좋아할 수 밖에 없기도 했는데
나는 좀 평범한데 대가리 씨게 굴려서 "어 이새끼 뭐임?" 같은 힘숨찐 전개 나오는 애들 좋아해서 어쩔 수 없었어.. 걍 불가항력임 그리고 뭐만하면 무시당하고 질질짜는 것도 귀여웠고 성격이 진중한게 아니라 존나 가벼워서 너무 취향이었음
그리고 젤 맘에 들었던건 (마지막화도 물론 좋았는데) 조재석 회상 끊을 때 ㅋㅋㅋㅋㅋㅋ 좋아 미쳐버리는줄
재유랑 영중이 병찬이는 갓반인 + 농구에 겁나 진지함 이라 좋았음
재유 농구 개천재인데 성격적으로도 모난 부분 없고.. 프로 선수는 얘 왜 안데려가냐? 진짜 미친넘인데..
종수가 후추 어쩌고 할 때 재유가 ㄹㅇ 갓반인이라 응? 뭐라고? << 이러는 부분이 제일 좋았음ㅋㅋㅋ 글고 상호 격려해주는 부분 진짜 눈물날뻔.. 병찬이도 좀 비슷한 이유로 좋아하는데 여러모로 모난 부분 없이 잘하는 애들 좋음.. 성격도 좋아서 다른 사람 격려도 하고..
영중이는 성격 모나고 열등감도 있는데 그거 극복하려고 열심히 하는 부분 좋았다 사실 지상고전보다 장도고전때 영중이땜에 좋아한듯?
그리고 준수랑은.. 서브어쩌고에서 둘만 싹 나온 것도 그렇고 서사가... 이만큼 서사있는 애들이 사실 작품에 별로 없다보니(그나마 인석신우?) 안하는게 이상한 수준인듯..(글타고 둘이 다른 캐릭이랑 엮이는게 싫다거나 하는거 아님 오히려 좋음)
빵준 잡은 이유가 둘이 혐관(+1) 초딩때부터 같이 농구(+1) 서로 지들만 아는 얘기로 트래쉬토크 존나함(+1) "누가그런이상한학교로전학가래누가그딴별볼일없는몸뚱이로계속농구하래!!!!!!!!!"(+100000) 거기에 준수 볼 때마다 적극적으로 시비걸음(+영중아그것도사랑이다) 글고 결정적으로 소책자였나 거기서 전영중의 성준수 첫인상이 하얗다 ㅋㅋㅋㅋ 응 게임끝
사실 안붙어 있어도 붙어먹을 수 있는게 동인인데 얘네는 넘... 안붙여 놓으면 재미 없는 수준이라 잡을 수 밖에 없었음
솔직히 2차도 좋은데.. 원작이 너무 좋아서 완결 난게 넘 아쉬웠다 ㅠㅠㅠㅠㅠ
너희들이 사랑하는 모습도 좋은데 나는 상호가 더 강한 상대 만나서 계속 대갈 굴리면서 지상고 애들이랑 농구해줬음 좋겠다고....
글고 완결나고 보길 잘한듯.. 이거 완결 안나고 봤으면 나 속 터져서 죽었을지도 모름ㅠ
180화 좀 넘나 그래서 짧지도 길지도 않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스포츠만화나 액션만화 특징이 컷이 많아도 대사보다 움직임이 많아서 좀 짧게 느껴져서 그런지 유독 좀 한창 재밌는데 끝난 느낌이 났다... 낼 모레까진가 대여권 이벤트 하니까 많이 보세요... 나도 또보러 가야지
+) 정주행 다시 했는데 지삼즈랑 태초즈가 좋아졌다... 지상최강 제발 외전좀 주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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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와야마 야마] 가라오케 가자!, 여학교의 별
#BL아님
간략 줄거리
가라오케 가자! - 합창대회 나갔다가 야쿠자에 찍혀 얼떨결에 엮여버린 남중생과의 우정같은 사랑(?)
여학교의 별 - 여학교 남선생들의
-
별점 : ★★★★★
하 너무 좋아 트위터에서 이거 많이들 보길래 봤는데 진짜.. 원래 BL 연재하던 작가분이라 그런지 완전 대놓고 러브라인은 아니지만 요즘 미디어 매체의 브로맨스에서 보이는 그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 서있는 미묘한 느낌을 정말 잘 살리심. 벨 파는거 아니면 '하 이 둘 재밌게 노네' 겠지만 아마 이거 사서 보는 대부분은 '이들은 사랑을 하고 있다' 라고 생각할 것 같은
갠적으론 가라오케 가자! 가 더 좋았지만 여학교의 별이 더 인기 많은듯? 이번에 애니화 됐던데 호시 센세 CV가 호시노 겐이라 신기했음ㅋㅋㅋㅋㅋ
가라오케 가자도 후속 파미레스 가자 나오거든요? 이번에 영화화 된다는데 차라리 애니화 해줬으면 좋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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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만 안했지 소설도 보고 드씨도 듣고 겜도 하고 만화도 보는데 뭔가 남기고 싶을만한 작품은 없네요
아니 있었는데 기억 못하는걸지도.. 다시 기록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벨소 리뷰라도 다시 해볼까 합니다. 왜냐면 사놓은게 매우 많은데 다 보질 않았어요. 좀그런취향에안맞는 소설들을 연달아 보니까 흥미가 뚝떨어지더라고요. 최근에 판소 하나를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그거 다 읽으면 리뷰 해볼까 합니다. 근데 장편이라 걍 소감정도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