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숨나기] 살인마 르웰린 씨의 낭만적인 정찬

#시리어스물 #서양풍 #집착공 #헌신공 #무심수 #상처수

 

주인공 - 르웰린

 

주인수 - 셰본

 

간략 줄거리 : 대필작가로 죽지 않을 정도만 먹고사는 셰본의 집에 어느날부턴가 계속 이상한 쪽지가 붙고, 옆집에 사는 잘생긴 복도에서 자신의 집 앞 복도에서 양파를 까기 시작한다. 셰본에게 들이대는 르웰린의 부탁에 못이겨 저녁 정찬에 초대되는데 르웰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방에서 시체를 발견한다. 알고보니 그 잘생긴 이웃은 최근에 세상을 떠들석 하게 만든 연쇄 살인마였고, 겁에 질린 셰본은 바닥에 잔뜩 깔린 초중 하나를 집었다가 미쳐 제자리에 두지 못하고 집에 가져온다. 그 후, 눈치를 챈 연쇄살인마에게 열렬한 구애를 받게 되는데.... 운 드럽게 없는 셰본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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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반복 구절이 너무 많음. 대체 무엇때문에? 다른 곳에서 나뉘어서 연재하다 합쳐서 그런건가?
처음 부분을 제외하고는 기나긴 과거 회상때문에 스토리가 정체된 느낌. 과거 시점이라 해서 한 사건을 공과 수의 시점 둘 다 보여줄 이유가 있었을까?
덕분에 스토리는 그다지 진전되지 않은 느낌이 들고 악역들이 너무 허무하게 끝난 느낌이 든다. 어째서 그 정도의 일을 한 인물들이 이제까지 들키지 않게 행동할 정도로 치밀함을 가졌는데 정작 공수에 대해선 그렇게 허무하게 일처리를 했을까?

권선징악이라기엔 '살인마' 르웰린의 행동이 지나치게 희석되는 느낌. 어쩔수 없는 일이었건 어쨋건 연쇄살인을 한건 맞는데, 그게 그냥 수를 위해서. 살기 위해서로 희석됨. 따지고보면 악역들이나 르웰린이나 별 차이 없는거 아닌가?? 살인마라는 설정은 처음엔 꽤나 크게 작용했지만 뒤로 가니까 어영부영 사라진 설정이 되고, 수도 그렇게 무서워 해놓고는 정작 앞으로 살인 하지마~ 정도로 끝나버림.

-> 현재기준 거의 1년 반도 더 전에 썼던 리뷰인데 별점은 4개 줘넣고 부정적인 리뷰밖에 없는지 ㅋㅋㅋㅋㅋㅋ

꽤 오래전에 읽은거라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제 기억엔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위의 부정적인 부분 빼면 나름 괜찮았어요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술술 읽힌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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