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더 파이널 버튼콜(The Final Curtain Call)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돌체] 더 파이널 커튼콜(The Final Curtain Call)
#추리/스릴러 #사건물 #다정공 #또라이공 #광공 #소심수
주인공 - B.B
주인수 - 여우견
간략 줄거리 : 히키코모리인 여우견은 해외에서 자신을 만나러 오는 형때문에 터미널 대합실에 갔는데 정신을 잃고 일어나 보니 시스템 창이 뜨면서 플레이어 A(Arthur)가 되어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다. A를 도와주겠다며 AI 서포터 랜슬롯이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혼란에 빠진 우견은 영화관 밖을 나서려고 하는데 기괴한 모습을 한 변종들이 나타나 그를 덥치려하는 순간 백발에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그는 자신을 플레이어 B라고 소개하고 여우견을 왕자라 부르며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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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제대로 된 사건물을 보고싶어서 이리저리 고르다가 왠지 키워드가 맘에 팍 꽂혀서 미리보기도 안보고 우선 지르고 봤습니다.
리디 리뷰보고 살짝 걱정했는데 확실히 영문모를 장면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우선 제대로 사건물이었어요. 연애 위주라기 보다는 사건 위주의 소설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B.B랑 여우견이랑 이거저거 하긴 하는데 빈도가 많진 않아요.
처음 딱 봤을때 수 보고 좀 걱정됐어요. 히키코모리에 소심하고 말도 더듬고 사람을 무서워 하는거 보니까 이거 보면서 대환장파티 열릴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답답한 부분이 있는데, 생각보다 수가 눈치가 빠르더라구요..저보다.....특히나 마지막가서 얘가 이걸 어떻게 다 알고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제가 답답했던 부분은 서술면에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계속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얘기 하니까 이해가 될 듯 말 듯 하고 가끔가다 A가 저보다 앞서 나가면 당황하기도 했구요. 스릴러/추리물이다 보니까 믿을 수 있는 사람, 주변 인물들의 거짓말까지 가려내려고 하니 머리가 복잡했어요. 거기다 계속 영문 모를 꿈(영화)얘기가 나오니까 안그래도 혼란스러운데 더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다 읽은 지금도 제가 맞게 이해하고 있는건지 헷갈리네요. 스포 주의 있으니까 말하면 솔직히 영화 얘기 비중도 안큰데 왜 굳이 넣으려고 하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B가 A를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말고 큰 연관 없지 않나...그게 크다면 큰거긴 하지만.
공에 대해서 말하자면 광공에 또라이공은 제가 아주 사랑하는 키워드기 때문에 맘에 들었는데,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어요. 수에게 사랑에 빠진 이유를 모르겠다는 리뷰가 있었는데 사랑이 뭐..저도 잘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 이유없이 빠지게 만들 수도 있는게 소설이니까요(..). 첨엔 100% 만들어진 놈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그럼 원래 인간인데 갈아 끼워서 그런 외모가 된건 줄 알았는데 마지막 부분 보니까 또 원래부터 그런 외모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도 있고.. 눈깔이랑 귀만 갈아꼈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B의 얘기를 더 자세하게 듣고 싶었는데, 그 부분 만큼은 정말 티끌만큼, 짐작만 할 수 있게끔 던져주니까 좀 찝찝했습니다. 근데 말투나 이런건 괜찮았어요. 전형적인 또라이 광공입니다.
근데 마지막이 진짜 허무했어요. 최종 보스격인 사람이 너무 한순간에 별 것도 아닌 일에 무너지니까 이거 최종 보스 맞아? 싶은 느낌. 게임에서도 최종 보스가 제일 쉬운데 그걸 고증하려고 하신건가..개인적으로 뭐든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전까진 너무 재밌어서 잠도 줄여가며 읽었다가 마지막에서 정말 허무해졌어요. 확 클라이막스까지 치달았다가 푹 꺼져버렸네요 ㅠㅠ 외전이라도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너무 재밌게 봐서 다시 읽고 싶은데 4권짜리 꽉꽉 채운 분량에다가 앞부분은 정신력 소모도 좀 있다보니 엄두는 안나네요. 근데 정말 꼭 다시 한 번 더 읽을 예정이에요. 그정도로 재밌게 봤어요(저는). 지금 또 돌체님 소설 읽고 있는데 이분 이런 또라이공 좋아하시는듯 저랑 취향이 잘맞으실 것 같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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