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 가쉽 (Gossip)
2018. 6. 15. 09:21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키에] 가쉽 (Gossip)
#현대 #할리킹 #재벌공 #짝사랑수
주인공 - 블리스 애클랜드
주인수 - 진 케이먼
간략 줄거리 : 미국의 세계적인 대기업인 애클랜드가의 두번째 아들 블리스의 비서로 일하는 진 케이먼. 어렸을 적 한국에서 태어나 부모 손에 버려져 입양을 갔지만 두번이나 파양당하고 같은 동양인인 사라의 손에 거둬져 애클랜드 가에 들어간다. 그 탓에 항상 마음 속에는 언제 버려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 블리스는 그의 10년지기 친구이자 짝사랑 상대로, 오랫동안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끙끙댔지만 그에게 마저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마음을 접는다. 그러다 블리스에게 게이설이 퍼지면서 상대로 진이 지목되게 되고, 조심하려는 찰나에 블리스가 진에게 오지게 들이대기 시작한다. 진은 마음을 접었다며 밀어내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미련에 혼란스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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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오랜만에 잡은 소설인데 재밌었네요. 처음에는 재벌들의 스캔들 얘기가 위주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늘 그렇듯 소설에서 나오는 재벌들이 상상을 벗어나는 수준의 재력을 자랑하는 지라.. 주인공 하나 데려오려고 제트기 살까? 하는 식이라
둘의 밀당은 굉장히 재밌습니다. 오지게 들이대다가 철벽당하고 칠전팔기하는 블리스와 밀어내면서도 마음속의 미련 가지고 있는 진이 참 귀엽더라구요
뒷부분 갈수록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 소설을 계속 읽을 수 있었던건 주변 인물들이 개성이 너무 뛰어나서였던거 같아요
타조녀도 귀여웠고 형님이나 세르게이, 노먼 등 사실 주인공수 얘기보다 이쪽이랑 얽히는게 더 재밌었네요.
가끔 어두운 분위기도 풍기는데 전체적으론 밝은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론 막판에 주인 수의 성격이 좀 바뀌는거 같았어요 작가님께서 의도하신건진 모르겠지만 뒷부분에서 뭔가 갸우뚱 했네요. 그래도 잼씀
그리고 미국쪽 음악이나 영화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다면 뭔가 싶은 부분도 있어요(제가 그랬음) 그런걸 인용 많이 하셨더라구요 리아나의 Shut up and drive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라 헐 여기서 이게 나오네 싶었는데 블리스가 프러포즈할 때 카사블랑카? 영화 따라할 때는 진짜 이해가 하나도 안갔음 그렇다고 이 장면 이해할라고 영화보는 것도 좀 그렇고...패러디라는게 그렇듯 이해 안해도 지장은 없지만 저만 붕뜬 느낌이었습니다. 미드에서 스타워즈 패러디 나올때 그 느낌
아차 씬이 별로 안나오고 찐하지도 않아요. 블리스가 100명 넘는 여자들이랑 사귀어 봤던 놈이라 잠자리는 질펀하게 가질줄 알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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