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오르카

2017. 7. 12. 11:20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아무] 오르카(Orca)

 

주인공 - 왕(괴물)

 

주인수 - 오르카

 

간략 줄거리 : [리디 발췌] 숲을 경배하며 살아가는 어느 작은 시골 마을, 여섯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는 오르카라는 이름의 한 소년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신성한 숲을 남몰래 찾곤 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어린 동생들을 먹일 생각에 오르카는 욕심을 부려 햇빛도 들지 않는 빽빽한 숲 안쪽으로 발을 내딛고 만다. 그리고 그런 소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잔혹한 운명이었는데...

 

 

-

 

별점 : ★★★

 

 

이 작품은 2007년에 나온 작품이고 리디에 올라와 있는 작품입니다. 판타지물+서양시대물인데, 소재 자체가 살짝 호불호가 갈릴 작품입니다.

우선 진짜 배아파 낳는건 아니지만 수가 출산을 하고, 무엇보다 '왕'이 인간이 아니거든요. (다행히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상대들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은 괴물들입니다. 그래서 촉수물도 나옵니다 D: 바질 너무 불쌍해...

 

저는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개들이 좀 갑작스러워서 처음엔 갸우뚱 했는데 뒤로 가면서 설명이 나오니까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또 권위적이고 딱딱한 왕이 잠자리에선 존댓말로 음흉한 말을 대놓고 늘어놓는게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외전에서 보여주는 다정한 모습도 좋았구요. 리플엔 답답하다고 하지만 저는 오르카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갔습니다. 어찌보면 오르카는 마을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감금당해서 밤마다 원하지 않는 ㅅㅅ하면서 출산을 하는데 정신병 안걸린게 용할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어린애라 미숙한 부분도 있고요.

 

근데 스토리가 조금 루즈합니다. 감금당한 이후 절정부분까지 그냥 루틴이에요 뭐가 자잘하게 일어나긴 하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인 오르카가 하는게 둥지에서 자식들하고 투닥투닥하면서 도망가려다 좌절하고 우울해 하는게 전부다 보니 보다보면 좀 지칩니다. 뭔가 작가님께서 세계관을 펼쳐놓긴 하셨는데 일이 잘 안일어났... 바질과 크라켄이 묶여있던 세계관을 좀 풀어주긴 했지만 너무 어정쩡하게 끝난 것도 아쉬웠습니다 ㅠ 흥미로운 세계관이라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엉 이게 끝이야?! 하고 외전이 시작되어서 슬펐어요 ㅠ 외전이 달달해서 바로 풀어졌지만 하하

저처럼 판타지물에 흥미있으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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