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니스트] 야수

2017. 7. 6. 16:46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메카니스트] 야수

 

주인공 - 염적

 

주인수 - 손 오반

 

간략 줄거리 : 엄마는 도망가고 형과 아버지에게서 모진 학대를 당하며 기구한 삶을 살던 오반은 어느날 아버지가 술김에 깨뜨린 알을 대신해 으리으리한 집에 팔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야수인 염적과 만나게 되고 그의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

 

별점 : ★★★☆

 

최근에 약간 바빠서 리뷰를 못썼네요...방학인데 쉬질 못하는 이 설움ㅜㅠ
 
야수는 사실 읽은지 꽤 돼서 기억이 살짝 가물가물 합니다. 지금 톡신을 읽고 있는 중이라 더욱 그럴지도요! 살짝 다르긴 하지만 염적과 톡신의 흑무천왕이 좀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싸이코패스...같은 부분이 ㅎ

아무래도 배경이 동양풍이다 보니 한국 신화에서 차용한 부분이 나오는데 예전에 읽었던 책에 같은게 나오는지라 덕분에 알게 모르게 셀프 스포를 당해버려서 마지막이 그렇게까지 반전으로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짠했습니다. 아방수는 그렇게까지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오반이는 사랑스럽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이라 다행입니다. 새드엔딩이었으면 진짜 슬플뻔

 

씬은 좀 많이 나오는 편이구요 키워드를 붙이자면 감금물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무리수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갔다고 생각합니다. 방해물도 있고 주적도 있고 조력자도 있고 주인공의 목표도 있습니다. (살짝 오글거리지만) 중간 중간에 개그도 재밌구요. 무난하게 볼만했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중간쯤 가면 대충 답이 뭔지 눈치 채기 때문에 긴장감은 좀 부족했지만 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디에 올라오지 않았다는게 좀 아쉽네요.

 

+ 집사랑 염적의 아버지 얘기도 좀 궁금하네요 그쪽도 사연이 있어뵈는데 언급은 있는데 외전은 없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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