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Eat

2017. 6. 9. 09:44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아무] Eat

 

주인공 - 서상태

 

주인수 - 이윤정

 

간략 줄거리 : 오랄을 해주고 돈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온 서상태와 광고의 미친년으로 유명한 이윤정의 파란만장 호모로맨스

 

(리디북스 소개 :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평범하기 짝이 없고, 외모도 성적도 특출난 데라고는 전혀 없는 고등학생 서상태. 보기만 해도 심장이 떨리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싸움도 잘하는 부잣집 도련님 이윤정. 그러나 멀쩡한 외모와는 달리 광고의 미친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별명에 걸맞게 제대로 미친(...) 윤정은 왠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얼굴을 붉히며 상태삼매경이다. 나사가 열 개는 풀린 듯한 윤정의 애정 공세에 상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 하지만 불우한 학생 상태는 윤정의 큰형님이 짤짤 흔들어댄 지폐 앞에 굴복하고 윤정과 사귀게 되는데...)

 

-

 

별점 : ★★★★

 

내 무덤작이자 인생작 중 하나이다. 리디 돌아보다가 아무님께서 리디에서 구간 내신거 알고 달려가서 냉큼 결제했다. 그리고 댓글에 인소 수준이라며 혹평을 남기신 분 덕분에 움찔했지만 어쩌겠나..난 이작품이 정말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얘기하면 봤을때 전개나 캐릭터가 납득이 가는 작품은 아니다. 위에 쓴 분 말씀대로 인소 수준일 수도 있다. 특히나 윤정이와 그 주변인물들은 아무리 봐도 병원에 넣어야 될 수준.. 이 작품의 재미는 비교적 정상적인 서상태가 이윤정의 비정상적이고 감당하기 힘든 애정공세를 겪어내는데 있다.

근데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내용은 좀 그럴지언정 작가의 필력이 절대 낮지 않다는 점이다. 아무님의 다른 소설을 보면 알 수있는 부분인데, 나는 아무님의 입문작이 이 소설이었기 때문에 <원하다>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었다. 알고보니 아무님은 시리어스 물을 주로 쓰시는 분이고, 이 작품이 예외적인 작품이었던 것. 하지만 더이상 이런 류의 소설은 안쓰시는듯 흑흑

참고로 씬은 본편 초반에 한번 있고 외전에 한번 있다..그 사이에 뭐가 있긴 하지만 씬을 기대하고 보시면 안된다 ㅠ

 

+원제는 Eat flavor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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