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저수리] 시맨틱 에러(Semantic Error)

#현대물 #캠퍼스물 #무심수 #능글공 #달달물

 

주인공 - 장재영

 

주인수 - 추상우

 

간략 줄거리 : 이과 뇌 정도를 넘어 기계인간 수준의 융통성을 가진 공대생 추상우는 무임승차 3놈을 엿먹이기 위해 PPT에 본인 이름만 박아놓고 교수에게 그들의 행태를 털어놓는다. 덕분에 유학을 못가게 된 미대생 장재영은 문자도 씹고 꼬박꼬박 말대꾸까지 하는 싸가지없는 추상우를 엿먹이기 위해 일부러 같은 강의를 듣고, 독서실까지 졸졸 쫓아다니면서 야금야금 그의 일상을 갉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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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이걸 읽은지가 꽤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근데 한가지 뚜렷하게 기억이 나는건 추상우라는 주인수가 컨셉이 좀 강한 캐릭터였다는 거?

아무리 융통성 없고 기계적으로 계산하는 인간이더라도 '인간'이거든요. 근데 이 캐릭터는 거의 감정 없는 기계 수준에서 시작합니다. 끝부분즈음에 말이 나오긴 하는데 정말 병원에서 공인한 감정이 결여된 인간이에요. 그래서 초반에는 정말 심하게 비인간적입니다. 밀당도 너무 심하게 해서 당길 때는 확 당겨주긴 하는데 밀 때는 거의 벼랑끝에서 톡 하고 건드리는 수준이에요. 덕분에 공도 한성깔 하는데 좀 심하게 무너집니다. 거의 끝부분 가서 까지도 엿먹여요 ㅋㅋㅋ 이것때문에 좀 짜증났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제가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캐릭터 컨셉 한계선이 있는데요. 추상우는 그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장재영에 대한 사랑을 깨달으면서는 좀 괜찮아집니다. 

 

공이 추상우를 마냥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게 끝은 아니고 둘이 이어줄 매개체가 하나 있긴 있는데, 그게 공과 수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쓰일 어플리케이션 게임 베지벤쳐러입니다. 솔직히 이름 ㅈ구리다고 생각했고 야채캐릭터를 쓰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정말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쨋든 게임속에선 물살이 빨라 대형제작사 아닌 이상에야 1달도 버티기 힘든 어플게임 시장에서 대학생 둘이서 만든 게임이 한 달째 마켓 1위를 합니다. 솔직히 저정도면 회사 안다녀도 되는데 둘은 꿋꿋이 다니고요. 추상우네 부모님댁 가서 인사도 드리고 프로포즈도 했고 아마 결혼도 할겁니다. 이렇게 정통을 밟아가는 소설은 오랜만에 보네요.

 

처음에 미리보기 했을 때도 느꼈지만 가벼운 러브코미디 소설이에요. 게임얘기나 프로그래밍 얘기가 진지하게 나오진 않고 처음에만 좀 작업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가졌다가 둘이 사이가 클라이막스로 치달아 가면서 게임얘기는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아~주 재밌었다! 이건 아니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캠퍼스물 오랜만이라 그런가 소설에서 풋풋한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그웬돌린]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 페이데이(Mayday, Mayday, Mayday + Payday)

#현대물 #마피아물 #집착공 #능글공 #소심수 #도망수

 

주인공 - 바실리 이바노비치 카민스키 (바샤)

 

주인수 - 윤은한

 

간략 줄거리 : (리디발췌) 10년 전에 있었던 억울한 사건으로 쫓겨나다시피 한국을 떠나와 미국 마이애미에서 돈세탁업자로 자리를 잡고 나름 안정적인 삶을 향유하고 있는 윤은한. 그의 삶에 있어 단 하나의 불안요소는 주 고객인 레드 마피아의 보스 바실리 카민스키뿐이다. 사실 생긴 것과 몸매만 놓고 보면 은한의 취향 한가운데를 정확하게 저격하는 그였지만, 금욕적인 수도사 같은 외모와 달리 잔인무도한 마피아의 보스답게 신경에 거슬린다고 제거하고 마음에 안 거슬려도 죽이는, 사람 하나 이 세상에서 없애는 건 손가락 까딱하는 것보다 더 쉽게 생각하는 인간이다. 그런 그가 은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게 두렵기만 한데 심지어 그의 부하로부터 카민스키가 ‘바이’라는 정보를 듣고 경계의 수위를 높여보지만…. 운명의 여신은 그렇게 은한에게 자비롭지 않았다.

지금까지 큰 죄 안 저지르고 조신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던 은한의 인생은 10년 만에 갑자기 등장한,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원흉인 사촌 성한으로 인해 더더욱 꼬이기 시작하고, 카민스키는 그 운명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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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전부터 긍정적인 리뷰나 재밌다는 평을 많이 봐서 이미 이 작품에 대해서 알고있는 상태였습니다. 키워드를 보아하니 가벼운 소설일거 같아서 미리보기도 안하고 골랐는데 정말로 가볍고 L에 치중한 소설이었어요. 본편 2권, 외전 2권이 있는데 외전도 L에 치중하긴 했지만 본편은 사건이랄게 아예 없습니다. 스토리도 뭐 마피아공에 도망수면 대충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무서워서 벌벌 떠는 수와 그런 수에게 사랑과 공포감을 동시에 주는 다정한 능욕공이요. 대충 머리에 그려지시죠?

 

좀 웃겼던게 수가 분명 평범하게 묘사되는데 성적인 자극만 하면 눈이 돌아가면서 잔망수가 돼버려요. 얼굴과 몸매를 밝힌다고 하는데 얼마나 성욕이 뇌를 지배했으면 작 중 내내 제발 꺼지라고 날 내버려 두라고 (속으로)빌어놓고는 키스 좀 했다고 머리가 하얘져서 공포감도 무시해버리고 마구 들이댑니다. 공도 뭐 정상은 아닌게 수가 자길 무서워하지 않길 바라면서도 칼로 협박하고 주변 사람을 헤치려 해요. 그때마다 수가 제발 주변 사람 죽이지 말라고 하면 질투심에 또 눈 돌아가고.. 사실 피도 눈물도 없는 레드 마피아라고 작중에서도, 작품 소개에서도 나오는데 이정도 광공은 BL계에선 흔하다 보니까 잔혹한 마피아라는 느낌이 딱히 안들어요. 분명 이름만 들어도 주변 사람들이 달달 떨긴 하는데 클럽 폐쇄하고 사람 좀 팬거 말고 직접적인 묘사는 안나오다 보니까 독자 입장에선 딱히 무서운 마피아라는 느낌은 안드네요. 아무리 다정하게 대해줘도 수가 속으로 계속 무섭다 두렵다 하는데 이게 텍스트다 보니 더 실감 안나는 부분도 있고 수가 너무 겁먹지 않길 바래서 자제한게 그 정도인 것도 있을듯.

 

본편이 재밌어서 허겁지겁 페이데이를 읽었는데, 재미에 대한 상승피치가 '부분 기억상실'증이 나온 순간 푸쉬쉬 꺼졌습니다. 막장드라마에 나올 법한 소재 뭐임? 하고 싸하게 식었는데 보다보니 새로워서 재밌더라구요. 바샤가 은행에서 인질로 잡힌 은한을 살려준 CIA와의 거래로 요원들을 살려주려다 총에 맞아서 부분 기억 상실증에 걸려 모든 기억이 18세로 돌아가 은한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조직 운영에 있어서도 진취적으로 바뀌었고, 은한을 목 졸라 죽일뻔 하고 부하시켜서 돈주고 적당히 떨어지라고 하는 등 꽤 모질게 굴어서 은한을 상처입히기도 하고요. 덕분에 은한이 바샤랑 헤어질 기회를 만들게 되고 각서까지 받아서 헤어지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정말 어이없이 한 순간에 기억을 되찾은 바샤가 열받은 채로 은한과 진지하게 다투다가 화해섹스 하고 다시 하하호호 합니다. 솔직히 전개가 납득이 가진 않지만 (기억 쉽게 잃고 쉽게 되찾는건 그렇다 쳐도 은한은 바샤 좋아한다고 울먹거리더니 크리스가 헤어지라고 꼬시니까 옳다구나 하고 헤어짐 ㄷㄷ) 18바샤는 순수하고 저돌적이어서 귀여웠어요. 매번 침대 위에서만 데이트 하다가 극장 데이트 하는거 보니 섹파에서 벗어나 이제야 좀 연인같다는 느낌도 들고요. 오래가진 못했지만

 

쨋든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 가벼운 느낌이라 막힘없이 술술 읽혔습니다. 사건물도 좋지만 이런 재밌고 밝은 소설 읽으니까 환기도 되고 좋네요. 

[장바누] 스푸너(Spooner)

2018. 7. 8. 02:29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장바누] 스푸너(Spooner)

#현대물 #추리/스릴러 #사건물 #다정공 #병약수 

 

주인공 - 사사진

 

주인수 - 송재의

 

간략 줄거리 : (리디발췌)애인에게 차였다. 홧김에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일어났더니 침대에 낯선 남자가 있었다. 피투성이의 죽은 남자가. 게임 스트리머인 재의는 어느 날 길에 쓰러져 있는 한 남자를 술김에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런데 다음 날 깨어나 보니 그 남자는 ‘죽어 있는 상태’였다. 그 남자, 사진은 자신이 왜 그 골목에서 죽어 있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재의와 함께 지내며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두 사람은 범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보이지 않는 범인의 그림자는 그들을 위험의 늪으로 몰아가는데... 미궁에 빠진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와 범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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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저는 뭐에 열광하거나 끝까지 파본 적이 거의 없는데, 딱 하나 엄청나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꽤나 오래 이어오고 있는 취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 방송 감상인데요. 2006년에 화이트데이 방송에 빠지면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으로 2018년 지금은 트위치나 유튜브 위주로 쭈욱 보고있습니다. 저작권이란 개념이 미미하던 시절 예능이나 드라마 감상 방송 위주로 주부들이 집안일 하면서 틀어놓는게 전부였던 시장에서 수많은 유튜버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독자적인 컨텐츠를 만들고, 수천 수억원의 돈을 벌어들이며,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에 이르는 지금까지의 그 흐름을 전부 보고 살았기 때문에 이 쪽 일에 대해서는 조금 많이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얘기를 왜하냐면 주인수인 송재의가 인터넷방송인이고 전 작가분이 어떻게 묘사했나 궁금해서 구매했기 때문이죠. 반 정도는 그렇고 사실은 세일해서 싸게 팔길래 샀습니다.
 
인방 얘긴 조금 뒤에 하고 스토리 얘기부터 가자면 별점은 낮게 줬지만 재밌었습니다. 1부만요. 별점은 2부가 다 깎아먹었는데 이건 살짝 내부사정이 의심이 가요. 리뷰들을 봐도 2부 칭찬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진짜 리디가 3권 분량으로 안만들면 출판 안해준다고 협박해서 뒷부분을 쓰신게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뒷부분은 추리도 스릴러도 아무것도 아니었거든요. 물론 범인이 있고, 사상자도 있지만 이건 경찰이 조금만 유능했어도 잡을 수 있었던 사건이에요. 머리쓰고 할 것 까지도 없었는데
 
1부는 간략 줄거리에서 볼 수 있던 것처럼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공에 대한 의문과 가끔 묘사 되는 신체적 특징도 특이하고 인외존재 키워드까지 있으니 이거 진짜 좀비물인가 싶기도 해서 꽤나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또 수가 공이 없는 사이 직접적으로 범인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안그래도 정신이 약한애가 추격까지 당하게 되니까 제가 다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습니다. 추리/스릴러물이라는게 절실히 느껴졌어요. 사실 1부도 의문점이 없진 않았습니다. 작가분이 까먹은건지 아니면 정말로 그냥 도청했던게 전부였던건지 모르겠는데.. 분명 최종보스급인 애가 있었거든요? 뭔 연쇄살인 하는 애들이 저리 공범을 많이 끌어들인건지. 자원봉사로 살인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안면식도 없는 놈 사람 죽인거 뒤처리까지 해주고 다녀요. 쨋든 중간중간에 아직 새어나가지 않은 경찰쪽 이야기를 범인이 알고있는거 보니까 이쪽에도 공범이 있을거란 얘기를 합니다. 자꾸 작가님이 별로 쓰잘데기도 없는 만진이랑 진욱이라는 형사를 보여주길래 아 쟤네 둘 중 하나겠구만 했는데. 마지막까지 아무일도 없어요.. 반전에 반전으로 2부에서 밝혀지나? 하고 끝까지 봤는데 얘네는 그냥 사사진 대단한거 북돋아 주는 애들로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졸작하면서 교수님들한테 많이 들었던 얘기가 모든 장면에는 이유가 있어야 된다 였는데, 이 작품에서 왜 보여주는지 모를 쓸데없는 장면들이 좀 많이 나옵니다. 사건과 큰 연관도 없고 L도 아니고 대체 뭐지? 싶은 일상적인 장면들이 들어가요. 리뷰에서 많이 보였던 용산 영등포 부분도 그렇고 (작가님이 용산에 가서 호갱을 심하게 당하셨나 싶음) 가끔 이걸 왜 보여주지? 뭐가 있나? 싶은 장면들이 있습니다. 복선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요. 특히 2부가 그랬는데, 2부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추리물에서 가장 중요한 범인의 동기가 이해가 안갑니다. 왜 공소시효도 지난 손가락뼈랑 반지 하나 잃어버렸다고 사람을 고문까지하죠? 나중에 밝혀져도 자기도 몰랐다고 하면 그만인데요. 1부랑 다르게 범인이 초반에만 좀 나오고 다음부턴 찔끔찔금 나오는데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사사진님께서 직접 나서니까 허무하게 잡혀버립니다. 

 

인방얘기의 마무리를 하자면. 누가 리뷰에 인방얘기 이해도 안가고 오글거린다 하셨는데, 저는 인방쪽을 잘 알고 있음에도 오글거려서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느 분을 참고하신건진 모르겠는데 우선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을 법한 말이었구요. 후원으로 나오는 글들도 살면서 인터넷방송을 처음보는 분들이 남기는 글같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중간에 뭐 재의가 너네 이렇게 손가락 막굴리다가 고소장 받으면 그런거 못할껄? 인생은 연습이 없어~ 하니까 채팅이 움찔하면서 '팩폭이 깜빡이도 없이 들어오네' 이런 글이 올라왔단 부분이 있는데 퇴근길에 이걸 보면서 얼굴이 있는대로 찌뿌려졌습니다. 시청자 4만명본다고 전세계 1위하는 부분도 좀 어처구니 없었구요...그 세계에는 인방하는 프로게이머가 없나보네요. 그리고 칠대죄악 새우 얘기 나오고 R웹 얘기 나오는거보니 작가님 루X웹 하시는듯

 

이 소설에서 가장 괜찮았던 부분이라하면 캐릭터의 설정을 끝까지 쭉 잘 가지고 갔다는 겁니다. 어디로 튀거나 변하지 않고요. 사사진의 능력의 범위가 좀 궁금한 시점인데 2부에선 저 멀리 산쪽에 있는 범인의 기척을 느끼면서 1부에서 범인이 함정에 걸려들었을 때 왜 공범의 존재까지는 눈치를 못챘는지 모르겠네요. 그 부분만 빼면 나름 괜찮았어요. 사사진도 연륜있는 검사의 분위기와 구렁이라는 설정을 잘 활용했고, 재의도 정신적 트라우마를 사진에 의해서 점점 극복해 가는게 눈에 보였구요. 진짜 이렇게 보니까 1부까지만 사건물로 딱 가고 2부부터는 L로만 쭉 밀었으면 정말 괜찮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그의 엔딩크레디트도 세일할 때 같이 샀는데 아이돌물인줄 모르고 샀어요. 걍 읽어보자 싶어서 읽었다가 'OK 내이름은 유-수'하면서 프리스타일 랩 할때 접어버렸습니다. 유노X호 랩 패러디일 수도 있지 하고 뒷부분 좀 더 보니까 진지하게 한거 같아서 두번 접었어요. 아마 머리에서 잊혀질 때 쯤 읽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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