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까마귀의 시계태엽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돌체] 까마귀의 시계태엽
#판타지물 #미스터리/오컬트 #집착공 #지랄수 #까칠수
주인공 - 러디어드
주인수 - 린리 메이터블 초서
간략 줄거리 : 여장을 하고 메러디스 양의 하우스 메이드로 일하던 린리는 갑자기 3년전으로 회귀한다. 로슈푸코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금맥이 터지기 전에 메이드를 그만두고 저택에서 제일 값나가는 그림을 훔쳐다가 헐값이던 로슈푸코의 화폐를 몽땅 사서 부자가 된 린리는 환희에 젖어 금화산을 쌓아 천장에 돈을 뿌리다가 다시 3년 전으로 돌아간다. 4번째 쯤 회귀 했을 때 늘 똑같은 일이 일어나던 전과 달리 갑자기 백굴왕이라 불리던 다이사트 후작이 자기를 롤러라 부르며 그를 저택으로 데려간다.
-
별점 : ★★★★☆
더 파이널 커튼콜이 나름 재밌었기 때문에 의심없이 골랐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커튼콜보다 더요
제가 지랄수/까칠수를 좋아하는게 가장 컸구요. 시리어스였던 커튼콜과 달리 수의 매사에 진지하지 않은 성격 덕분에 시종일관 코믹했습니다.
집착공이라는 키워드와 첫부분을 보고는 광공인가? 또라이공인가? 했는데 또라이라기보다는 순수하고 맹목적입니다. 감정을 배우지 못한 아이라는 느낌이 강하고 저 남자가 좋아? 저 여자가 좋아? 하면서 적나라하게 질투하는 부분이 저는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덩치는 산만한데
스토리 부분도 커튼콜보다는 쉽게 이해가 갔어요. 그냥 회귀물인줄 알았고 메이지까지 있는 세계관일줄은 몰랐는데 오히려 회귀는 처음에만 하고 나중가선 간접적으로 언급만 됩니다. 이걸 회귀물이라고 해야할지 좀 애매하네요. 근데 중요한 키워드긴 합니다.
리뷰를 보니까 읽기 힘들다. 설명이 너무 불친절하다.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커튼콜에서도 그랬는데 여기서도 서술트릭이 나옵니다. 작가님이 취향이 확고하신듯. 나도 모르고 주인공도 모르는 줄 알았는데 이미 얘는 다 눈치 까고 있었어요. 대충 복선을 깔아둔걸 보고 짐작하고 있던 부분도 있지만 엥?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못보고 넘어간 복선들은 다시보면 많이 나오겠지만.. 다시보긴 좀 길어요. 이게 2권짜리 분량이라 왤케 적나 금방보겠네 싶었는데 다른 책들이 4~500 페이지에 3~4권짜리라면 이건 대략 750페이지에 2권이더라구요. 리디 이자식들...
저는 나름 스토리 탄탄했다고 봅니다. 수가 욕을 좀 많이하는데 이거 지뢰이신 분들은 피하시고 전적으로 수 1인칭 시점이라 쓸데없는 속말도 많이 나옵니다. 저는 그 부분이 웃겨서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이 있다는건 인정해야겠네요.
그리고 러브라인/씬말인데, 우선 씬부터 말하자면 본편에서 반강제로 1~2번, 외전에서 1번 나오고 끝입니다. 씬 기대하시는 분들은 맘 접으세요(...) 처음부터 서로 별로 안좋아하는 상태에서 시작하고 공은 강제로 덮친 이후에 좋아하는 듯한 행동들을 하긴 하는데. 문제는 얘가 찾는 롤러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칠 것처럼 행동하고 아무리 린리라도 롤러를 욕하면 정색합니다. 어차피 공수가 정해진 이상 쟤네 둘이 이어질건 아는데 좀 찝찝하기도 하고 공이 어떻게 린리를 고르게 된건지도 이유가 명확치 않아요. 린리도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이 이성애자라 린리에게 약간 혐오를 느껴서 상처를 많이 받아요. 결국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러디어드를 좋아하게 되는데 공은 그렇다 치고 수가 공을 좋아하는 시점이 좀 애매해요. 좋아하던 사람한테 혐오어린 눈빛을 보고 불에 타 죽을뻔 할 때 러디어드가 살려준 그때인지..아니면 더 나가서 본인 아픈거까지 지가 아파할 때인지.. 절대 좋아할 일 없을 것처럼 굴더니 공을 어느순간 좋아하게 됐어요. 뭐 살다보니 정든걸 수도 있고, 가장 가능성 있는건 헌신적인 모습때문이겠죠?
커튼콜과 이 작품의 공통점이라 하면 최종보스가 허무하다는 거에요. 솔직히 그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요.. 거기서 모든 전말이 밝혀지긴 하는데 서브공의 린리에 대한 집착도 좀 이해가 안가고 왜 걔가 그렇게 허무하게 가버렸는지도 모르겠고...아니 회귀의 이유가 '그것'때문이었다면, 첫번째 회귀 때 거기서 '그거'했다는건데 뭐 돈이 너무 좋아서 쇼크먹었나? 왜 거기서 그렇게 되지? 그래도 어쨌든 반전은 반전이에요. 매번 스포하긴 하지만 이것까지 스포하면 재미 없을거 같아서요
재탕은 자신없지만 언젠가 이게 기억에서 잊혀질 때 즈음 다시 읽어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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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더 파이널 버튼콜(The Final Curtain Call)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돌체] 더 파이널 커튼콜(The Final Curtain Call)
#추리/스릴러 #사건물 #다정공 #또라이공 #광공 #소심수
주인공 - B.B
주인수 - 여우견
간략 줄거리 : 히키코모리인 여우견은 해외에서 자신을 만나러 오는 형때문에 터미널 대합실에 갔는데 정신을 잃고 일어나 보니 시스템 창이 뜨면서 플레이어 A(Arthur)가 되어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다. A를 도와주겠다며 AI 서포터 랜슬롯이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혼란에 빠진 우견은 영화관 밖을 나서려고 하는데 기괴한 모습을 한 변종들이 나타나 그를 덥치려하는 순간 백발에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그는 자신을 플레이어 B라고 소개하고 여우견을 왕자라 부르며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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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제대로 된 사건물을 보고싶어서 이리저리 고르다가 왠지 키워드가 맘에 팍 꽂혀서 미리보기도 안보고 우선 지르고 봤습니다.
리디 리뷰보고 살짝 걱정했는데 확실히 영문모를 장면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우선 제대로 사건물이었어요. 연애 위주라기 보다는 사건 위주의 소설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B.B랑 여우견이랑 이거저거 하긴 하는데 빈도가 많진 않아요.
처음 딱 봤을때 수 보고 좀 걱정됐어요. 히키코모리에 소심하고 말도 더듬고 사람을 무서워 하는거 보니까 이거 보면서 대환장파티 열릴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답답한 부분이 있는데, 생각보다 수가 눈치가 빠르더라구요..저보다.....특히나 마지막가서 얘가 이걸 어떻게 다 알고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제가 답답했던 부분은 서술면에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계속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얘기 하니까 이해가 될 듯 말 듯 하고 가끔가다 A가 저보다 앞서 나가면 당황하기도 했구요. 스릴러/추리물이다 보니까 믿을 수 있는 사람, 주변 인물들의 거짓말까지 가려내려고 하니 머리가 복잡했어요. 거기다 계속 영문 모를 꿈(영화)얘기가 나오니까 안그래도 혼란스러운데 더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다 읽은 지금도 제가 맞게 이해하고 있는건지 헷갈리네요. 스포 주의 있으니까 말하면 솔직히 영화 얘기 비중도 안큰데 왜 굳이 넣으려고 하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B가 A를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말고 큰 연관 없지 않나...그게 크다면 큰거긴 하지만.
공에 대해서 말하자면 광공에 또라이공은 제가 아주 사랑하는 키워드기 때문에 맘에 들었는데,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어요. 수에게 사랑에 빠진 이유를 모르겠다는 리뷰가 있었는데 사랑이 뭐..저도 잘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 이유없이 빠지게 만들 수도 있는게 소설이니까요(..). 첨엔 100% 만들어진 놈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그럼 원래 인간인데 갈아 끼워서 그런 외모가 된건 줄 알았는데 마지막 부분 보니까 또 원래부터 그런 외모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도 있고.. 눈깔이랑 귀만 갈아꼈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B의 얘기를 더 자세하게 듣고 싶었는데, 그 부분 만큼은 정말 티끌만큼, 짐작만 할 수 있게끔 던져주니까 좀 찝찝했습니다. 근데 말투나 이런건 괜찮았어요. 전형적인 또라이 광공입니다.
근데 마지막이 진짜 허무했어요. 최종 보스격인 사람이 너무 한순간에 별 것도 아닌 일에 무너지니까 이거 최종 보스 맞아? 싶은 느낌. 게임에서도 최종 보스가 제일 쉬운데 그걸 고증하려고 하신건가..개인적으로 뭐든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전까진 너무 재밌어서 잠도 줄여가며 읽었다가 마지막에서 정말 허무해졌어요. 확 클라이막스까지 치달았다가 푹 꺼져버렸네요 ㅠㅠ 외전이라도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너무 재밌게 봐서 다시 읽고 싶은데 4권짜리 꽉꽉 채운 분량에다가 앞부분은 정신력 소모도 좀 있다보니 엄두는 안나네요. 근데 정말 꼭 다시 한 번 더 읽을 예정이에요. 그정도로 재밌게 봤어요(저는). 지금 또 돌체님 소설 읽고 있는데 이분 이런 또라이공 좋아하시는듯 저랑 취향이 잘맞으실 것 같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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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G] 키스 미 이프 유 캔(Kiss Me If You Can)
<스포주의>
<리뷰와 별점은 완벽히 제 주관입니다 ^^;; 주의해주세요!>
[ZIG] 키스 미 이프 유 캔(Kiss Me If You Can)
#오메가버스 #까칠공 #미인공 #강수 #적극수 #능글수
주인공 - 체이스 C 밀러
주인수 - 조슈어 베일리 (조쉬)
간략 줄거리 : 조쉬는 그의 이상형이자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체이스 C 밀러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표식이 새겨진 뒤 임신하게 된다. 아이를 낳고 수년 후, 그의 경호원으로 다시 고용된 조쉬는 체이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운함과 잔인하고 까칠한 성격에 질려버리지만 본인의 이상형을 빼다 박은 아름다운 외모에 홀려 다시 그에게 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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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거기다 완전 순정공이라 (조쉬를 임신시키고 기억을 못하긴 하지만) 체이스는 조쉬가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에 첫경험 상대에요. 그 부분에서도 좀 놀랐어요 라이어때 극알파들은 다 싸이코패스에 섹스에 미친놈들이었는데.... 이러고보니 체이스 너무 사기캐네요 외모도 거의 작중 최상이던데.
직장 동료들도 소소하게 러브라인이 있는데 그쪽도 좀 궁금해요. 다보고 나니까 무엇보다 외전이 너무 땡기네요. 전체적으로 좀 짧다는 느낌도 들구요. 이게 총 3권짜린데 1~2권에선 간보고 3권 첫장부터 씬 들어가는데 좀 아쉽게 끝나요 ㅠㅠ 자식들 얘기도 좀 궁금하고 둘이 제대로 달달할 때쯤 끝나니까 감질맛 나네요 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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